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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여자 대우를 전혀 해주지 않더라고요.”
26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태리비안의 해적’ 편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채영의 한숨이다.
이날 ‘무한도전’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패러디한 ‘태리비안의 해적’ 편으로 마련됐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유채영을 비롯해 이윤석과 전진이 게스트로 참여, 충남 태안의 해안가를 찾아 직접 배를 만들고 그 배를 이용해 보물찾기를 하는 내용이었다.
이날 노홍철과 짝을 이뤄 다른 멤버들을 제치고 ‘태리비안의 보물’을 차지한 유채영은 “게임을 할 때 조금이라도 양보라든가 배려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멤버들끼리의 승부욕이 굉장했고 어느 누구도 나를 여자라고 봐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채영이 몸을 사리지 않고 '무한도전' 멤버들과 태안의 바닷가를 뒹군 ‘무한도전’의 ‘태리비안의 해적’편은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 1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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