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전성시대' 29.3% 자체최고기록, 30% 넘본다

  • 등록 2007-11-12 오전 9:22:12

    수정 2007-11-12 오전 9:23:41

▲ KBS 2TV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의 이수경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KBS 2TV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며느리 전성시대’는 29.3%를 기록해 전날 24.7% 보다 4.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월16일 기록한 최고 기록 26.8%를 넘어선 수치로 ‘며느리 전성시대’는 지난 7월28일 18.4%로 첫 방영 이후 차근차근 인기를 쌓아 드디어 30%대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서는 27.4%로 나타나 전회인 10일 25.5%보다 1.9%포인트 올랐으나 9월30일 방송분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 28.5%에는 조금 못 미쳤다.

‘며느리 전성시대’는 이수경, 김지훈 등 주연으로 개방적인 가정에서 자란 여주인공이 가부장적인 집에 며느리로 들어가며 생기는 고부간의 갈등을 유쾌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깍두기’는 AGB와 TNS에서 각각 11.5%, 11.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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