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홍명보(38) 올림픽축구대표팀 코치가 아시아축구연맹(AFC)로부터 8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지만 올림픽대표팀 벤치에는 계속 앉을 수 있게 됐다.
AFC는 지난 7월28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열렸던 2007 아시안컵 3.4위전 일본과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벤치 퇴장 당했던 홍명보 코치에 대해 AFC가 주관하는 A매치 8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내용의 징계안을 확정해 19일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했다.
당시 홍명보 코치에 앞서 퇴장당한 핌 베어벡 전 감독에게는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졌으며, 코사 골키퍼 코치에게는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코치의 징계와 관련, AFC에 정식으로 이의신청을 해 징계가 경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