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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정진영은 이준익 감독의 남자?'
배우 정진영이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님은 먼 곳에'에 캐스팅, 이준익 감독의 배우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정진영은 그동안 '황산벌'(2003), '왕의 남자'(2005), '즐거운 인생'(2007) 등 이준익 감독의 주요 작품들에 단골 배우로 출연해왔다. 여기에 최근 '님은 먼 곳에'의 출연까지 확정지음으로서 정진영은 이준익 감독과 4번째 작품연을 이어가게 됐다.
이준익 감독이 직접 연출을 담당하진 않았지만 제작에 참여했던 '달마야 놀자'(2001)'와 '달마야, 서울가자'(2004)까지 포함하면 두 사람의 인연은 더욱 각별하다.
이중 9월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즐거운 인생'은 이준익 감독의 '라디오 스타'에 이은 두 번째 음악 영화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진영은 '즐거운 인생'에서 활화산의 리드기타 기영 역을 맡았다. 기영은 대학시절 활동했던 록밴드 활화산을 재결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이준익 감독은 '왕의 남자'에 이어 '즐거운 인생'에서도 또 한번 정진영에 핵심적인 캐릭터를 부여함으로서 그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해 보였다.
정진영과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님은 먼 곳에'는 1971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만나기 위해 위문 공연단에 들어가는 여인 순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순이 역에는 수애가 캐스팅됐고, 정진영은 순이가 들어가는 위문 공연단의 단장, 정만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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