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깜짝' 선두-위창수 공동 5위

  • 등록 2007-07-27 오전 10:33:01

    수정 2007-07-27 오전 10:33:01

[노컷뉴스 제공] 지은희(21 · 캘러웨이)의 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 '깜짝' 공동선두에 이어 PGA 투어 캐나다오픈의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도 첫날 공동 5위에 올라 지난주 US뱅크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위창수는 2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마컴의 앵거스글렌골프장(파71.6천94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캐나다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선두 헌터 메이헌(미국)에 4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위창수는 지난 주 US뱅크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진출 이후 최고 성적에 이어 다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회 코스레코드 타이(62타)기록으로 단독 선두에 나선 헌터 메이헌에 이어 스티브 앨런(호주)이 7언더파로 2위를 달렸고 비제이 싱(피지)은 3언더파로 공동18위,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짐 퓨릭(미국)은 2언더파로 공동 35위에 그쳤다.

한편 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에서는 지은희(21 · 캘러웨이)가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다.

대회 초청선수로 참가한 지은희는 올시즌 국내 대회 2승,준우승 5차례를 차지한 바 있어 LPGA '깜짝'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다.

지은희에 이어 배경은(22 · CJ)과 홍진주(24 · SK),재미교포 김초롱(23)이 5언더파로 나란히 공동 4위에 포진했고 김미현(30 · KTF)은 장정(27 · 기업은행),안선주와 3언더파 공동 7위로 그 뒤를 이어 공동 7위까지 12명 중 7명이 한국선수다.

손목 부상으로 4주만에 출전한 미셸 위(18 · 나이키골프)는 국내 간판 스타 신지애(19 · 하이마트)와 함께 1오버파로 공동 37위에 그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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