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듀오 노라조, 日 투어 앞두고 현지 소방법에 '울상'

  • 등록 2007-07-18 오전 9:23:13

    수정 2007-07-18 오후 8:01:38

▲ 남성 듀오 노라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엽기 남성 듀오 노라조가 일본 투어를 앞두고 일본 소방법 때문에 울상이다.

노라조는 20일부터 3일간 일본 나고야, 오사카, 도쿄에서 공연을 갖는데,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무대 퍼포먼스들이 현지 소방법에 의해 사용할 수 없게

노라조의 소속사 측은 "일본 측이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함에 따라 계획했던 일부 퍼포먼스를 못하게 됐다. 조빈의 경우 스파이더 맨으로 변신해 와이어를 달고 공연장을 날아 다니려고 했던 것이 무산됐고, 공연 중 객석으로 물 뿌리는 것도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빈은 "아쉽지만 퍼포먼스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순수하게 노래와 분위기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노라조는 20일 나고야의 클럽다이아몬드홀, 21일 오사카의 난바핫치, 22일 도쿄의 시나가와프린스호텔 스텔라볼에서 '노라조 재팬투어 2007'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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