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지난 3주차 주말 사흘(27일~29일)간 41만 3689명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지난 29일 하루에만 14만 839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41만 1856명을 기록했다. 꾸준히 선두를 지키며 흥행을 견인 중이지만, 관객 수가 첫 주말(207만 7000여명), 두 번째 주말(91만 4000여명)보다는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이다. 무엇보다 오는 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조커: 폴리 아 되’, ‘대도시의 사랑법’, 등 주요 신작들이 개봉하는 만큼 700만 돌파의 벽을 넘어서기 쉽지 않을 모양새다.
전체 예매율에서는 오는 1일 개봉할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 주연 ‘조커: 폴리 아 되’에 선두를 빼앗겼다. ‘조커: 폴리 아 되’는 현재 사전 예매량 8만 9045명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베테랑2’는 예매량 5만 1323명을 기록해 2위로 하락했다. 김고은, 노상현 주연 한국영화 신작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이 예매량 4만 6899명을 기록해 에매율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