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이적 후 첫 UCL 득점...레알, 슈투트가르트에 완승

  • 등록 2024-09-18 오전 10:47:11

    수정 2024-09-18 오전 10:47:11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고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슈투트가르트(독일)를 3-1로 눌렀다.

이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음바페를 투톱으로 선발 출전시킨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에 한 골도 넣지 못하고 0-0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시작 27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음바페였다. 호드리구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가로챈 뒤 음바페에게 패스를 했다. 이를 받은 음바페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터뜨린 UCL 첫 골이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23분 슈투트가르트의 데니츠 운다프에게 실점해 1-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트플레이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의 헤더로 다시 균형을 깼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18세 어린 선수인 인드리크가 왼발로 쐐기포를 터뜨렸다. 인드리크는 레알 마드리드 구단 사상 UCL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41년 만에 UCL 무대를 밟은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는 영보이스(스위스)를 3-0으로 꺾고 대회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1982~83시즌 UCL 전신인 유러피언컵에 출전했던 애스턴 빌라는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해 41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최고 무대에 복귀했다.

애스턴 빌라는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유리 틸레만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38분과 후반 44분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잉글랜드)은 AC밀란(이탈리아)과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3분 크리스천 풀리식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3분 이브라이마 코나테의 동점골, 전반 41분 버질 판데이크 역전골, 후반 22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쐐기골을 엮어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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