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양용은, 형님들의 메이저 '더 시니어 오픈' 출격

25일 개막 더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나란히 출전
챔피언스 투어의 메이저 대회..긴 전장 부담
PGA 메이저 챔프 등 총 156명 출전
  • 등록 2024-07-24 오전 8:24:35

    수정 2024-07-24 오전 8:24:35

최경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최경주와 양용은이 나란히 시니어 골프 메이저 대회 더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285만 달러)에 출전한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25일(한국시간)부터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리는 더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에 나란히 참가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만 50세 이상 출전하는 시니어 투어의 메이저 대회로, PGA 투어 역대 메이저 우승자 16명,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자 20명, PGA 투어 우승자 56명과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레티프 구슨, 파드리그 해링턴, 비제이 싱, 베른하르트 랑거, 콜린 몽고메리, 호세 마리아 올라자발, 이언 우즈남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가 대거 나온다.

일반 챔피언스 투어는 컷오프 없이 치러지지만, 이번 대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 뒤 순위에 따라 3·4라운드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PGA 투어 통산 8승의 최경주는 2020~2021시즌부터 챔피언스 투어 활동을 병행하며 통산 1승을 거뒀다. 올해는 우승 없이 4번의 톱10을 기록 중이고 4월 미쓰비시 일렉트릭 클래식과 2주 전 열린 컬리그 컴퍼니스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지난달 열린 메이저 대회 US시니어 오픈에선 공동 22위에 올랐다.

챔피언스 투어 3년 차 시즌을 맞은 양용은은 아직 우승은 없지만, 올해 5개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하며 우승에 다가가고 있다. 특히 2주 전 열린 컬리그 컴퍼니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샷 감각을 끌어 올렸다. 둘은 개막에 앞서 함께 코스 답사에 나서며 개막을 준비했다.

우승 경쟁의 전장이 긴 코스와 날씨다. 이번 대회는 전장 7402야드에 파72 코스에서 열린다. 50세 이상 시니어 선수들이 나서는 챔피언스 투어의 코스는 파72보다 주로 파71이나 파70에서 많이 열리고 전장은 7000~7200야드가 많다. 이달 초 열렸던 US시니어 오픈은 파70에 7024야드, 양용은이 준우승한 컬리그 컴퍼니스 챔피언십은 파70, 7248야드 코스에서 개최됐다. 전장이 길면 그만큼 코스 난도가 높아져 선수들에 더 높은 집중력과 체력을 요구한다. 또 지난주 열린 디오픈 때처럼 시시때때로 날씨의 변화가 자주 찾아오고 돌풍도 수시로 불어와 우승 경쟁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경주, 양용은과 함께 위창수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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