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MLB 와일드카드 1차전서 미네소타에 패해

  • 등록 2023-10-04 오전 8:41:36

    수정 2023-10-04 오전 8:41:36

미네소타 트윈스 로이스 루이스가 홈런을 친 뒤 동료와 함께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에서 패했다.

토론토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에서 중부지구 3위 팀인 미네소타 트윈스에 1-3으로 패했다.

와일드카드시리즈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토론토는 와일드카드시리즈 선발 명단에서 류현진 제외했다. 이날 케빈 고즈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으나 미네소타에 홈런 2개를 내주면서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1회말 1사 1루에서 강타자 로이스 루이스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3회에는 다시 루이스가 고즈먼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3-0으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6회초 2사 1,2루에서 케빈 키어마이어가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으나 역전에 실패하면서 첫 경기를 내줬다.

와일드카드 1·2위팀간의 대결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4-0으로 꺾고 첫 경기에서 이겼다.

텍사스 선발 몽고메리는 7회까지 삼진 5개를 뽑으며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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