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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는 2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1라운드 잔여 경기까지 모두 끝낸 결과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전날 1라운드 경기를 마친 노승희는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이소미(24), 홍진영(24·이상 6언더파 66타)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첫날 안개로 예정보다 2시간 늦게 1라운드를 시작해 15명이 경기를 끝내지 못해 둘째 날까지 잔여 경기를 치렀다. 둘째 날에도 오전 7시 잔여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안개가 밀려와 1시간 20분 늦은 8시 20분부터 출발했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잔여 경기 시작 20분 뒤인 오전 8시 40분부터 순차 출발했다.
1라운드에선 총 참가자 120명 중 58명이 언더파 성적표를 제출했다. 예상 컷오프는 이븐파다.
선두 노승희부터 김민별 등 공동 13위까지 22명이 60대 타수를 적어냈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낸 안소현과 김수지(3언더파) 등 14명은 ‘노보기’(보기프리·Bogey golf) 의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