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천만 돌파를 눈앞에 둔 ‘범죄도시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24일 하루 20만598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3만109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엘리멘탈’은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영화 ‘범죄도시3’를 비롯해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귀공자’ 등 동시기 개봉작을 제치고 이룬 성과여서 더욱 뜻깊다.
넘치는 상상력의 캐릭터들과 아름다운 비주얼, 전 세대를 공감하게 만드는 가족애와 우정, 사랑 등의 메시지로 극찬을 받고 있는 ‘엘리멘탈’ 은 개봉 이후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꾸준한 호평 세례를 받아왔다. 25일 오전에도 예매율 1위를 굳건하게 달리고 있는 만큼, 당분간 ‘엘리멘탈’의 흥행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엘리멘탈’ 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