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보이그룹 육성프로젝트 MBC ‘소년판다지-방과 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는 최종 파이널 무대 끝에 데뷔조 ‘판타지 보이즈’의 12명이 베일을 벗었다.
이날 공개된 최종 1위의 주인공은 유준원이었다. 유준원은 20만 6124.1점의 높은 점수로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유준원은 “아이돌을 준비하며 데뷔하라는 게 어려운 일이었다”고 말문을 열며 “그런데 1위라는 이렇게 높은 순위로 데뷔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믿어주신 부모님 감사하고 파이널 무대까지 부족한 리더를 믿고 따라준 ‘블랙 퍼퓸’ 팀 너무 수고 많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앞서 이날 데뷔조는 온라인 투표 및 생방송 문자 투표 결과 등을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네이버 나우에서 진행된 투표가 1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소년판타지’를 향한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 및 화제성이 입증되기도 했다.
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15일 토크쇼 ‘웰컴 투 판타지 월드’를 통해 팬들과 만나며 본격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