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33일 만에 434만↑…이번주 '슬램덩크' 기록 깬다

개봉 5주차 주말 40만 명 넘게 동원
역대 1위 '슬램덩크' 444만…'스즈메' 이번 주 중 추월할듯
장항준 '리바운드' 첫 주말 21만여 명 동원…전체 2위
  • 등록 2023-04-10 오전 8:12:36

    수정 2023-04-10 오전 8:12:3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한 달 여 만에 400만 관객을 뚫은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역대 1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기록 경신까지 넘보고 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5주차 주말 4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동원, 개봉 후 3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로 독주 중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5주차 주말인 지난 7일~9일 사흘간 40만 4945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34만 4067명이다. 현재까지 국내 개봉작 중 역대 일본 흥행 영화 1위는 지난 1월 개봉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444만 7452명. 잇딴 신작 개봉으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세는 눈에 띄게 둔화한 상황. ‘스즈메’의 흥행 속도가 ‘슬램덩크’ 때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주를 기점으로 ‘스즈메’가 ‘슬램덩크’의 1위 기록을 거뜬히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연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들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자신의 전작 ‘너의 이름은.’을 뛰어넘고 역대 흥행 일본 영화 2위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월 열린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한국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가 개봉 첫 주말 21만 278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 161명이다. ‘기억의 밤’ 이후 장항준 감독이 약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아내인 ‘킹덤’, ‘시그널’의 작가 김은희가 각본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고교 농구대회에서 활약한 부산중앙고 농구부 6인방과 신임코치 강양현의 연승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