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난희는 1995년 대한민국 최초의 홈쇼핑 방송 진행을 맡으면서 국내 1호 쇼호스트가 됐다. 개국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1시간 1억 매출 달성, 2012년에는 홈쇼핑 최초 분당 1억 매출 돌파, 홈쇼핑 최초 억대 연봉 기록까지 세우며 승승장구한다. 프리랜서 선언 후에도 계속해서 ‘최초’의 길을 열어나가며 ‘최초’와 ‘최고’의 타이틀을 거머쥔다.
이렇듯 ‘실패’라고는 없을 것 같은 그녀에게도 역경은 있었다. 쇼호스트 이전에 ‘아나운서’를 꿈꾸던 그녀는 “아나운서 시험에 22번 지원했지만 모두 낙방했다”며 고백한다. 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고, 백화점 사내 아나운서부터 케이블 tv아나운서도 마다하지 않았던 그녀의 열정은 지금의 유난희를 만들었다. 그녀는 “지나온 과정들은 아나운서가 되지 못해서 할 수밖에 없던 과정이었는데, 돌아보면 스티브 잡스 말처럼 점이 ‘선’으로 연결돼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됐다”고 말한다. 일은 물론 쌍둥이 육아까지 해낸 그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유난희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7시 5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