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건물 7채 보유, 종부세만 8억 넘게 냈다"

  • 등록 2022-04-07 오전 6:55:11

    수정 2022-04-07 오전 6:55:1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이 개인 자산에 대해 밝혔다.

박종복은 6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개인 자산 규모를 묻자 “꼬마 빌딩, 빌라, 땅, 아파트는 빼고 얘기하겠다. 다 합치면 너무 금액이 커 보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현재 건물만 7채 보유 중이다. 총 시세는 500억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박종복은 “작년에 종부세만 대략 8억 6000만원 정도 냈다”고 했다. 이어 “유혹이 있었지만 세금을 투명하게 냈다”며 “세금을 많이 내면 나중에 대출이 많이 나오고 금리가 저렴해지는 장점이 있다”고 말을 이었다.

성공 비결로는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꼽았다.

박종복은 “고객의 경제적 여건, 자녀 수, 연봉에 맞춰 맞춤형 상담을 해주니 반응이 좋았다. 차량에 옷을 8벌 정도 가지고 다니면서 고객의 연령대에 맞춰 바꿔 입기도 했다”고 말했다.

연예인 15명의 번호를 수신차단해뒀다는 얘기도 꺼냈다.

그는 “열심히 답변해준 걸 기억하지 못하고 계속 전화해서 또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며 “아예 이런 사람들 전화는 안 받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차단해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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