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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MBC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는 학년 대항전이 이어졌다. 지난 방송에서 펼쳐진 3학년과 4학년의 무대 최종결과는 4학년이 1334점으로 승리, 3학년 김민지가 최종 탈락했다.
이어 1학년과 2학년의 대결이 펼쳐졌다. 1학년 오유진은 “언니들 저희가 집으로 훅 보내드릴게요”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디오스’(Adios) 무대를 펼친 1학년은 시작부터 강렬함과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워너비’(Wannabe) 무대를 꾸민 2학년은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랩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까지 더했다. 댄스 브레이크 타임에서는 1학년과 2학년 모두 완벽한 댄스 실력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1라운드 결과는 1학년이 538점으로 승리를 거뒀고, 개별투표 결과 1학년은 김선유가 에이스로 확정, 2학년은 김리원이 에이스로 선정됐다.
이번 미션은 1학년과 4학년, 2학년과 3학년이 맞붙어 펼치는 콘셉트 배틀로, ‘예쁜 애’, ‘잘하는 애’, ‘끼 많은 애’로 나누어 경쟁한다. 전체 1위한 학년에게는 데뷔조 자리 1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베네핏이 주어지며, 패배한 학년은 탈락자가 발생한다.
각 학년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들로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을 선보여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결과는 오는 1월 2일 ‘방과후 설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과후 설렘’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MBC와 네이버 NOW.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