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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사전 녹화에서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을 털어놨지만, 이날 방소오에서는 가정생활을 언급한 구혜선의 발언이 대부분 편집됐다.
이날 구혜선의 등장에 어머니들은 “10년은 젊어 보인다” “얼굴이 잘생겼다” “‘꽃보다 남자’를 너무 잘 봤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짓던 구혜선은 “온 김에 김을 가지고 왔다”며 MC와 어머니들에 김을 선물했다.
이어 방송 중간 MC 신동엽이 구혜선에게 ‘집에서 음식 해 먹냐’, ‘매운 거 좋아하느냐’ 등의 질문을 했지만 다른 게스트와 달리 인터뷰 장면은 짧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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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배우의 소속사로서 지난 몇 달 동안 함께 진지한 고민과 논의 끝에 내린 두 사람의 결정에 대해 이를 존중하고,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랐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그가 출연한 방송분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이에 ‘미우새’ 제작진은 “사전녹화로 제작이 완료된 만큼 방송분을 일부 수정, 편집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히며 “방송에는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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