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영 소속' CIX 데뷔 전 SNS 라이브 10만 접속 '인기'

  • 등록 2019-07-16 오전 7:44:41

    수정 2019-07-16 오전 7:44:41

CIX(사진=C9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워너원 배진영이 소속된 5인조 보이그룹 CIX(씨아이엑스)가 오는 23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라이브 방송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CIX는 지난 15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CIX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Q&A’(CIX TWITTER BLUEROOM LIVE Q&A)를 진행했다. CIX는 한국어를 비롯해 일어, 중국어, 영어, 태국어 등 각국의 언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첫인사를 전했다. 이어 라이브 방송에 앞서 해시태그를 통해 팬들로부터 미리 받은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CIX의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스케줄러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승훈은 “야외 촬영이라 날씨가 너무 더웠다”고 말했고, 헤어 변화가 컸던 현석과 승훈은 “염색을 하고 싶다고 회사에 어필을 했다”라고 밝혔다. 용희는 “염색하고 어색할 줄 알았는데 막상 헤어에 변화를 주니 많은 분들이 예쁘다고 하시더라”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차례대로 공개된 개인별 콘셉트 이미지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서로 콘셉트 이미지 속 멤버들의 비주얼을 칭찬하는가 하면 매력 포인트를 짚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 중간 중간에는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댄디하고 청량한 CIX의 패션부터 숨겨진 멤버들의 재능, 음식 취향까지 알찬 방송을 만들어나갔다.

마지막으로 데뷔 앨범 발매 다음 날인 24일 개최되는 쇼케이스를 언급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BX는 “팬분들이 상상하시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준비돼 있다”고 했고 배진영과 승훈은 “긴장되고 떨리지만 빨리 보여드리고 싶고 설렌다”라고 말했다. 데뷔 타이틀곡 1초 스포일러는 물론 수록곡들도 언급해 팬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쇼케이스 티켓 오픈 30초 만에 전석 매진을 이끌어낸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CIX의 첫 블루룸 라이브 방송에는 동시 접속자 수만 10만 명을 기록했다. CIX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끝으로 CIX는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는 곡들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5인조 보이그룹 CIX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r를 발매한다. 24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쇼케이스 ‘안녕, 낯선사람’을 개최하고 데뷔 무대를 가진다. CIX는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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