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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과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성남 분당경찰서 유치장 내 조사실에서 3시간에 걸쳐 2차 조사를 받았다.
강지환은 두 스태프 A씨, B씨와 함께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다. 강지환은 경찰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지환이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는 10회까지 방송됐으며 6회 분량이 추가로 남은 상황이다. TV조선 측은 “이번 주 방송의 휴방을 알리며 재방송 역시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차후 방송 재개 여부 등도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