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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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전날 시즌 6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의 맛을 봤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56에서 0.159(126타수 20안타)로 상승했다.
강정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뜨거웠다. 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주루는 아쉬웠다. 2루까지 달려가던 그는 휴스턴 수비에 막혀 아웃당했다. 기다리던 장타는 나오지 않았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잡힌 강정호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그는 좌익수 뜬공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휴스턴을 14-2로 제압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성적 38승 41패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