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프렌즈]④유희열 “모두 더 행복해질 토요일 위해”

  • 등록 2018-03-30 오전 6:10:03

    수정 2018-03-30 오전 7:49:53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무한도전’은 총 5번 가요제를 무대에 올렸다.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2015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까지 격년으로 개최됐다.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부터 가수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아이돌부터 인디 밴드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합을 맞췄다. 그 과정에서 정재형, 장미여관, 혁오, 자이언티 등이 가요제를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유희열은 2013년 자유로 가요제에서 유재석과 ‘하우두유둘’이란 팀으로 짝을 이뤘다. 춤과 흥을 포기 못하는 유재석과 ‘밀당’ 끝에 R&B 곡 ‘Please Don’t Go My Girl‘을 탄생시켰다. ’무한도전‘ 가요제에선 보기 드문 장르였지만, 김조한의 조력에 힘입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도 유희열은 2012년 못친소 페스티벌 당시 초대를 받았지만 불참한 인연이 있다.

그런 유희열은 오는 31일 ’무한도전‘ 종영에 대해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주 토요일 저녁을 행복하게 해줬던 이들에게 ‘아쉽다’라는 인사가 적당할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가늠조차 되지 않는 지난 동안 수고를 뒤로 하고 모두가 더 행복해질 토요일을 기다려 본다”고 희망했다.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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