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타운, 소속사와 전속계약 '정지'…활동에 날개

  • 등록 2017-11-09 오전 7:41:08

    수정 2017-11-09 오전 7:41:08

매드타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매드타운이 활동에 발목을 잡고 있던 지엔아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에서 벗어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제18민사부는 채권자인 매드타운이 지엔아이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채무자 A씨는 방송사, 음반제작사, 공연기획사 등과 매드타운의 계약을 교섭하거나 체결하는 행위를 할 수 없게 됐다. 또 매드타운 및 멤버 개개인에게 연예활동도 요구하거나 이들의 연예활동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게 됐다.

매드타운은 지난해 12월 지엔아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A씨가 구속되고 소속사는 매니저 등 직원이 아무도 남아있지 않아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하는 상태로 방치돼 왔다. 매드타운은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에 A씨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매드타운 대원과 이건은 최근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그램 ‘더 유닛’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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