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는 bnt 화보에서 캐주얼한 데님 웨어와 스포티한 의상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인터뷰에서 그는 그간의 근황에 대해 먼저 입을 뗐다. “다양한 활동하고 있어요.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뷰티 크러쉬’, ‘소희의 오락실’이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맛있을지도’라는 먹방 프로그램까지 고정으로 하고 있어요. 고정 프로그램이 없는 날에는 정식 데뷔를 위해 연습을 하고 있어요”라며 바쁜 일상을 전했다.
‘프로듀서 101 시즌1’에 함께 출연한 전소미와 ‘아드공’에서 다시금 만났지만 걱정과는 달리 오랜만에 봐도 전혀 어색함 없이 친하게 지냈다고. 또한 함께 출연했던 멤버들과 트러블 하나 없이 챙겨주고 배려하며 깔끔하게 잘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연기는 ‘건축한 개론’의 수지처럼 국민 첫사랑 역할을 꼽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는 ‘주간 아이돌’을 언급하며 다방면으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기회가 된다면 꼭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그룹, 솔로 가수 상관없이 정식 데뷔를 꿈꾸는 그는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면 아이유같이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그룹 아이비아이, C.I.V.A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에이프릴 윤채경의 무대를 보며 함께 할 때는 느낄 수 없던 매력을 발견했고 팬이 됐다고 전하기도.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프로듀서 101 시즌 2’를 보며 ‘프듀 101 시즌1’ 참가자로서 감회가 색달랐다고 전했다. “마지막 회를 집에서 봤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렇게 많이 울어봤어요. 그때 생각이 나는 거예요. 그 친구들의 기분을 제가 알고 있고 저는 떨어져 봤기 때문에 더 와 닿더라고요. 그 친구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어요. 보다가 너무 눈물이 나서 TV를 껐다가 궁금해서 다시 틀어서 보는데 너무 슬펐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특별히 응원했던 멤버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하성운이라고 답하며 “사실 그 친구가 저랑 고등학교 1학년 때 JYP 공채 오디션 한 달 동안같이 하면서 친했었는데 ‘프로듀스 101’ 촬영을 하면서 너무 힘들어했어요. 그래도 될 수 있다고 응원을 해줬는데 결국엔 마지막 멤버로 됐잖아요. 그걸 보면서 또 정말 많이 울었어요. 옛날에 같이 했던 게 있어서 성운이를 많이 응원했던 거 같아요”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