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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3%를 목표로 공약을 내걸었던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 대로’가 목표달성을 목전에 뒀다. 최근 시청률이 급등하며 3% 돌파를 앞두고 있다. 메가폰을 잡은 정효민 PD가 주장한 ‘시청자와의 교감’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말하는 대로’는 지난 9월 21일 첫 방송 당시 1.3%(닐슨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2.9%까지 상승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7일 방송에서 3% 고지를 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말하는 대로’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 이들이 거리에서 지나는 시민을 향해 의견을 밝히는 프로그램이다. 연예인부터 유명 명사까지 다양한 이들이 출연한다. 뮤지션 유희열과 방송인 하하가 첫 회부터 MC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말하는 대로’는 ‘마녀사냥’을 연출했던 정효민 PD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전 프로그램에서 솔직한 성 담론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에는 명사들의 이야기로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토크버스커’라는 다소 이색적인 요소가 낯설었으나 회차가 지날수록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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