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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은 15일 1033만6000명 관객을 넘겼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지난 8월15일 광복절에 1000만 고지를 밟고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톱 16위에 이름을 올린 ‘암살’은 이날 하루 37만명이 넘는 관객을 추가했다.
‘암살’은 1027만명의 관객을 모은 ‘인터스텔라’, 1029만명의 ‘겨울왕국’을 가뿐히 제쳤다. 105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했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16일 제칠 것으로 보인다.
‘암살’의 평일관객 수는 지난 주 평균 10만~15만명 사이에 있다. ‘암살’ 이후 개봉된 ‘베테랑’이 15일 하루 8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등 압도적인 흥행 성공세를 보이고 있어 ‘암살’은 17일에 접어드는 8월 셋째 주부터는 장기 흥행 체제로 꾸준한 관객 몰이를 기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8월 내에는 당분간 블록버스터와 기대작 개봉이 주춤한 시기라 ‘베테랑’과 ‘암살’의 쌍끌이 흥행 성공에 무게를 싣고 있어 ‘암살’의 스코어 갱신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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