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엄기준-박용규 사이 이간질

  • 등록 2015-06-25 오전 7:30:22

    수정 2015-06-25 오전 7:30:2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주상욱이 엄기준과 박용규 사이를 갈라놓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수목 미니시리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11회에서는 송만석(박용규 분)과 강현웅(엄기준 분) 사이에서 이간질을 하는 하대철(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대철은 서리나(황선희 분) 검사의 부친인 서장관의 힘으로 송만석 지검장의 수사를 맡게 되었고 “제가 적당한 선에서 덮겠다. 지검장님은 검찰의 얼굴이다. 계략에 빠졌다고 생각한다. 제 꿈이 정검회 멤버이고 제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지검장님이다”라고 아부를 했다.

그리고 “근데 대체 그 제출 서류가 어떤 식으로 바뀌었을까요? 중간에서 바꿔치기를 하지 않았을까요? 배신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오는 거다”라며 강현웅에 대한 의심을 심었다.

이어 하대철은 강현웅을 찾아갔고 “지검장님이 자꾸 강검사님을 언급한다. 이번 일에 강검사님이 깊게 개입되어있다는 거다. 그게 사실이라면 강검사님을 소환해야 해서 말씀드린다”며 송만석에게 했던 것과는 다른 말을 했다.

또 “어차피 송지검장님은 재기가 힘들다. 그래도 정검회는 지켜야하지 않냐. 강검사님마저 무너지면 안된다”며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시켜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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