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배 다른 세 아이가 같은 증세로 사망한 이유는?

  • 등록 2014-01-11 오전 7:01:23

    수정 2014-01-11 오전 7:01:23

△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세 아이 연쇄 사망사건의 뒷 얘기를 추적해봤다. / 사진= SBS 제공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한 집에서 잇따라 죽은 세 아이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연쇄적으로 죽어간 세 자매 사망 사건의 미스터리를 다각도로 조명해 진실을 파헤쳐 본다.

한 부부는 생후 14개월 된 A를 입양해 남부럽지 않게 잘 키웠다. 하지만 A는 10개월이 넘도록 투병하게 됐고 끝내 숨졌다.

첫 딸을 병으로 잃은 부부는 입양한 A마저 구해내지 못했다. 부부는 커다란 충격을 받고 한때 이상한 행동까지 보였지만, 다시 입양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입양한 B도 2년을 넘기지 못한 채 사망하고 말았다.

제작진이 취재한 결과 평소 A와 B의 건강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같은 증세를 보이다가 사망한 것은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A를 진료했던 담당 의사는 유전적으로 무관한 아이들이 같은 증세를 보이는 사례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세 아이의 사망원인은 모두 ‘호흡곤란’이었다. 제작진은 세 아이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을 추적해 보기로 했다.

세 아이 연쇄 사망사건의 비밀은 11일 밤 11시 15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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