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5회에서는 김탄(이민호 분)의 모친 한기애(김성령 분)가 이에스더(윤손하 분)를 만나 김탄과 유라헬(김지원 분)의 파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스더를 찾은 기애는 “탄이랑 라헬이 약혼 정식으로 깨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깨도 제 쪽에서 깨는 게 맞지 않냐. 무슨 적반하장이냐”고 소리치는 에스더에게 “탄이랑 제 의사는 그렇다”고 파혼의 뜻을 밝혔다.
이에 에스더는 “탄이와 앞에 계신 분 의사 같은 거 관심 없다. 왜 당신과 이런 얘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기애를 무시했지만 기애는 “탄이 엄마니까. 저를 어떤 눈으로 보는지 안다. 근데 그런 거 상관없다. 기업간의 약속으로 묶어놓기엔 애들 청춘이 너무 아깝지 않냐”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에 에스더는 “왜 남의 사생활은 캐고 다니냐”라며 “오케이. 이 약혼 깨자. 와장창”이라며 김탄과 라헬의 파혼을 받아들였다.
한편 이후 기애는 아들 탄이에게 “네가 원하는 거 해주고 싶었다. 엄마니까. 엄마는 오늘 처음으로 탄이 엄마였다”라며 모정을 내보여 눈길을 모았다.
▶ 관련기사 ◀ ☞ ‘상속자들’ 이민호, 최진혁에 “내 주식 빼앗아봐라” 선전포고 ☞ ‘상속자들’ 정동환, 박신혜에 두 가지 제안 ‘잔인’ ☞ ‘상속자들’ 강하늘, 수능 포기 반항 “숨 막힌다” ☞ ‘상속자들’ 박신혜, 이민호에 “네가 좋아졌다” 취중 고백 ☞ '상속자들' 악동 김우빈, 헤어스타일 변신 '반전 예고'
▶ 관련포토갤러리 ◀ ☞ `상속자들`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 `상속자들` 스틸 컷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