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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는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공식화했다.
김경호는 이 글에서 "미혼이다 보니 자연스레 연애에 관련된 질문을 자꾸 물어오시고 자주 추측성 얘기가 불거져 나오는 것 같아 직접 말씀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 솔직히 적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리 말씀 못 드린 것에 대해 실망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정말 죄송하다"며 "저로 인해 여자친구가 구설에 오르는 게 다소 염려돼 지켜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김경호는 끝으로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그는 "그동안 저의 결혼 문제까지도 진심으로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 드리지 않고 예쁘고 좋은 만남 이루겠다"며 "행복한 모습, 행복한 가정 이룰 수 있도록 음악도 사랑도 열심히 하는 내가 되겠다. 이 나이에 쑥스러운 고백이지만 모두 내가 예쁜 사랑할 수 있게 격려해 주시고 기대해달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