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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극본 문영남, 연출 홍창욱) 43회에서는 모성애(이효춘 분)가 꿈속에서 저승사자를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겁에 질린 채 뜬눈으로 밤을 새운 성애는 딸 노라(김희정 분)가 약초물을 들고 들어오자 “아무래도 수상하다. 그거 먹고 몸이 더 안좋아졌다. 꿈자리도 사나워졌다”고 노라를 의심했다. 또 “독약 아니냐. 나 죽이려고 독약 먹이는거냐. 나 안죽는다”고 소리치며 물병을 집어던졌다.
결국 노라는 다섯 번이나 밥상을 차렸지만 성애는 매번 밥상을 엎었고 노라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망상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노라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고도 이를 알리지 않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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