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챔프 양용은, 지난해 73억원 수입

  • 등록 2010-01-19 오전 8:22:57

    수정 2010-01-19 오전 8:22:57

[경향닷컴 제공]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인 양용은(38)이 작년 647만달러(약

73억원)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는 18일 작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골프

선수 50명을 발표했는데 양용은은 38위를 차지했다.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양용은은 지난해 상금 397만달러(약 45억원), 보너스·광고료 등 부수입으로 250만달러(약 28억원)를 벌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작년에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지난해 PGA 투어에서 6번 우승한 우즈는 상금 2100만달러·부수입 1억90만달러로 총 1억2000만달러(약 1351억원)를 획득했다. 96년 프로로 전향한 우즈는 골프선수로는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

필 미켈슨(미국)이 4100만달러을 벌어 2위.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작년 PGA 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광고료 등을 합해 1000만달러를 벌어 17위, 일본 골프의 자존심 이시카와 료는 565만달러로 4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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