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이효리·박예진, 여자로 느낀 적 있어"

  • 등록 2009-09-21 오전 9:00:36

    수정 2009-09-21 오전 9:24:49

▲ 이천희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지난 6월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에서 하차한 탤런트 이천희가 '패떴' 프로그램 하차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21일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야심만만 2'에 출연한 이천희는 '패떴'하차와 관련한 시청자들의 수많은 질문에 "솔직히 후회 된다"고 털어놔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얼마 전에는 '패떴'을 보는데 저녁식사 하면서 내 얘기를 하기에 너무 반가웠다"며 "출연진들이 새 멤버들과 얼마나 잘 지내는지 신경 쓰이더라"는 고백도 들려주었다.

또, 오랜 기간 함께 출연하며 가족처럼 지낸 박예진과 이효리에 대해서도 솔직한 감정을 밝혔다.

"박예진, 이효리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조금이라도 느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천희는 "솔직히 말하면 있다"며 두 여성을 여자로 느끼는 마음을 정확히 수치로 표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천희는 '패떴' 하차 이후 CF 섭외, 수익은 얼마나 달라졌는지, '패떴' 출연 당시 '엉성 천희' 이미지로 고민이 많았던 점, 제작진의 만류에도 하차를 선택하게 된 이유 등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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