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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 정형돈(31)이 가상이 아닌 실제 사랑에 빠졌다.
정형돈은 예능프로그램 작가로 일하는 4세 연하의 한모씨와 수개월째 좋은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측이 7일 밝혔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부러움을 사고 있는 정형돈이 실제 연인을 찾은 것.
정형돈의 열애설은 지인들을 비롯해 연예계에서 그동안 공공연하게 나돌았지만 소속사 측이 확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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