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IMG와 계약 초읽기

  • 등록 2009-03-13 오전 8:08:25

    수정 2009-03-13 오전 8:08:25

[경향닷컴 제공] 재미교포 미셸 위(20·나이키골프)가 세계적인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 IMG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골프전문 사이트 골프위크는 12일 인터넷판을 통해 “2005년 프로전향 때부터 함께해온 윌리엄 모리스사와 최근 결별한 미셸 위가 IMG와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윌리엄 모리스사와의 결별 사실은 지난 10일자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을 통해 알려졌다. IMG는 타이거 우즈, 앤서니 김, 폴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이상 미국),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박세리 등 골프계 유명선수들과 계약을 맺고 있다.

미셸 위의 아버지 위병욱씨(하와이주립대 교수)는 e메일을 통해 “윌리엄 모리스사와는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골프코스 안팎에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2월 중순 SBS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미셸 위는 27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J골프 피닉스 LPGA 인터내셔널에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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