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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보라빛 향기’ 강수지가 윤상과 손잡고 오는 10월 싱글 앨범으로 컴백한다. 지난 2002년 발매한 ‘포 유’(For You) 싱글 이후 6년 만의 복귀다.
강수지의 소속사 관계자는 “9월까지 곡 작업을 다 마친 후 오는 10월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가수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수지의 싱글은 미국 유학중인 윤상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보사노바풍의 발라드곡이 주로 수록된다.
이번 작업으로 윤상과 강수지는 지난 1996년 발매한 7집 ‘하데스’ 수록곡 ‘오르페우스’ 작업 이후 12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윤상과 강수지의 작업은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보컬이 어우러져 1990년대 발라드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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