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프리시즌 매치에 또 결장했다.
박지성은 7일 오전 맨유의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유벤투스전에서 마이클 캐릭·루이스 나니·오언 하그리브스 등과 함께 VIP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지난 3일 에스파뇰전과 5일 피터보로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결장이다.
박지성의 계속되는 결장은 무릎 부상 때문이다.
대중일간지 ‘더 선’은 “박지성이 오른 무릎을 다친 후 회복하고 있다”며 개리 네빌·하그리브스 등과 함께 18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질 뉴캐슬과의 08~09 잉글랜드 프리미어십 개막전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가디언·데일리메일·텔레그라프 등도 박지성을 뉴캐슬전 예상 스쿼드에서 제외했다.
한편 주전 대부분이 결장한 맨유는 유벤투스와 0-0으로 비기며 올 여름 프리시즌을 8경기 무패(6승2무)로 마쳤다. 프리미어십 챔피언 맨유는 10일 런던 웸블리에서 지난 시즌 FA컵 챔피언 포츠머스와 커뮤니티실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