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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민우가 악역이라구요? 성찬과 봉주가 더 비현실적 인물이죠."
SBS 월화드라마 ‘식객’에서 운암정의 3대 수석요리사 공민우로 출연 중인 원기준이 악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지난 1일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리조트 내 위치한 운암정의 ‘식객’ 촬영장에서 만난 원기준은 “사실 성찬(김래원 분)이나 봉주(권오중 분)같은 사람들보다 성공하려는 욕망으로 매사 열심인 공민우 같은 사람이 더 보편적인 인물이다”고 강조했다.
원기준은 “‘식객’ 후반부 극의 반전에 민우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운암정의 후계자가 봉주라고 단정 지을 수만은 없다”고 여운을 남겼다.
1994년 SBS 공채 4기 탤런트로 데뷔한 원기준은 2006년 MBC ‘주몽’에서 영포왕자 역을 맡아 귀여운 악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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