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이효리가 라디오에 출연해 맡고 있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에 매우 연연하고 있다고 밝혀 청취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효리는 30일 오후 8시 KBS Cool 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89.1MHz)’에 출연해 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에 대한 시청률에 대한 부담과 촬영 후임담을 전했다.
이효리는 ‘패밀리가 떴다’의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게 사실이냐는 메이비의 질문에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시청률 얼마나 나왔어?’라고 묻고 녹화를 시작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효리는 또 ‘같은 코너에 출연하는 유재석에게 왜 자꾸 X침을 놓느냐’는 DJ의 질문에는 “시청자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데 진짜 하는 게 아니다”라며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그냥 막대기를 근처에 갖다대기만 한다. 새신랑한테 어떻게 진짜 하겠냐”고 답했다.
이효리는 3집 ‘잇츠 효리시(It’s Hyorish)’ 발매 후 가요 프로그램 출연에 전념하다가 메이비와의 친분으로 컴백 후 처음으로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 관련기사 ◀
☞'40주년' 정훈희, "라이벌은 이효리와 인순이"
☞이효리 대 이효리...'놀러와' '야심만만2' 같은 날 '격돌'
☞[차이나 Now!]'성녀 F4' 에미, "전신성형으로 '80% 이효리' 됐다" 고백
☞이효리, 두번째 '인기가요'서 정상 등극
☞[가요계 핫이슈③]서태지-이효리-서인영, '스타일 표절에 나도 할 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