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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정재형이 1500여 관객들을 감동시키며 6년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정재형의 콘서트는 보조석과 입석까지 마련되는 열기를 과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정재형은 2시간여 공연을 통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줘'를 비롯 1집 음반 수록곡 '시련', '체념', '내 눈물 모아' 등과 2집 음반 수록곡 '편린', 최근 발표한 3집 음반 타이틀곡 '러닝'을 포함해 총 25곡에 이르는 다양한 곡들을 선사했다.
정재형은 "관객들이 공연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도 여운이 남는 무대를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며 공연을 준비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재형은 지난 4월 6년 만에 3집 정규 음반 '포 자클린(For Jacqueline)'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러닝'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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