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 日 오사카-도쿄 대규모 팬미팅

일본 음반계 거물 오리콘차트 회장, 전 소니레코드 회장도 참석 예정
  • 등록 2008-05-26 오전 9:17:37

    수정 2008-05-26 오전 9:18:30

▲ 가수 신승훈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신승훈이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팬미팅을 갖는다.

신승훈은 오는 30일 오사카 NHK홀과 6월1일 도쿄 시부야의 CC레몬홀에서 '원 파인 데이 위드 신-포니'( One Fine Day With Shin-Phony)란 타이틀로 팬미팅을 개최하며 이미 5000장의 티켓이 매진된 상태다.

신승훈과 일본 팬들과의 만남은 지난해 연말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 이후 5개월 만이다. 신승훈은 지난 12월 일본 기성 가수들도 매진을 기록하기 힘든 요코하마 아레나의 1만3000석 좌석을 모두 채우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도쿄 팬미팅에는 일본 음악 산업의 주요 인사인 오리콘차트 회장 코이케 코우와 전 소니레코드 회장이며 한일 문화 교류회장인 마츠오 슈고가 참석할 예정이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무대는 팬미팅임에도 불구하고 콘서트 못지않은 규모로 제작되며 한국과 일본의 히트곡 10여곡을 들려준다. 신승훈은 콘서트와 다름없이 팬미팅의 모든 연출을 직접 맡아 진행한다.

현재 신승훈은 올 가을께 발표할 국내 앨범 작업을 준비 중이며 2008 베이징 올림픽 기념 콘서트와 일본에서의 활동을 통해 아시아 스타로의 위상을 굳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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