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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김혜수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열한번째 엄마'(감독 김진성) 개봉을 맞아 인터넷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김혜수는 이 영화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험난하고 굴절이 많은, 상처받은 인생을 산 여자를 맡았습니다"라며 "엄마라는 단어가 전혀 연상이 될 수 없을 정도로 거칠고 삭막하며, 굉장히 시니컬한 고독을 풍기는 인물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극중 자신의 아들로 출연한 김영찬에 대해 "마음이 맑고 눈이 예쁘며 까만 눈동자에 슬픈 눈을 가진, 아주 훌륭한 감성을 가진 파트너였습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