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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영월의 '라디오 스타'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이준익 감독은 최근 영월군으로부터 현지에서 직접 재배된 옥수수 한 상자를 선물 받았다. 지난해 개봉한 이 감독의 '라디오 스타'로 인해 영화와 더불어 주촬영지였던 영월이 많은 사랑을 받은데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다.
'라디오 스타'를 제작한 영화사 아침은 28일 오후 영월군 측이 '이준익 감독에게 전해 달라'며 보낸 옥수수 한 상자를 배달 받아, 이를 이 감독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있다.
영화 '라디오 스타'는 영월을 배경으로 대부분 촬영이 이루어졌다. 영화 덕분에 영월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그 결과 이준익 감독을 비롯한 안성기, 박중훈, 최정윤 등 주연 배우들은 영월군으로부터 명예 군민증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편, 이준익 감독은 '라디오 스타'에 이은 또 하나의 휴먼 코미디 영화 '즐거운 인생'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즐거운 인생'은 20년 전 해체한 록밴드 활화산의 좌충우돌 재결성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로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이 출연, 9월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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