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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3’가 여전히 50%가 넘는 관객점유율을 기록하며 개봉 2주차에도 국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내달렸다.
점유율은 55.4%. 개봉 첫 주말(4~6일)의 관객 155만5801명, 점유율 67.2%보다는 떨어진 수치지만 여전히 국내 극장 관객의 절반 이상을 독식하고 있다.
10일 개봉된 한국영화 ‘못말리는 결혼’이 관객 28만3643명, 점유율 19.1%로 2위에 올랐지만 관객수와 점유율에서 ‘스파이더맨3’의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극락도 살인사건’은 8만671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으며 ‘아들’은 4만7554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