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N)최지우 소속사 비 영입설에 "모르는 일"

  • 등록 2007-05-03 오전 9:24:50

    수정 2007-05-03 오후 6:23:19

▲ 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엔터테인먼트 기업 올리브나인이 가수겸 연기자 비의 영입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올리브나인은 최지우의 소속사로 최근 JYP와의 계약 만료로 향후 거취가 관심을 모으는 비를 경합 끝에 영입했다는 소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3일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비는 이미 월드스타로 발돋움했다. 새 소속사를 결정할 때는 자신과 함께 정상까지 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안정된 회사를 찾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비의 영입과 관련해 계약금이 최소 100억원에서 400억원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계약금에 관한 소문은 엔터테인먼트사들의 주가 띄우기 수단으로 밖에 생각이 안든다"면서 "올리브나인은 그런 회사는 아니다”고 영입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비는 10일 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그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물밑 영입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비의 행보와 관련해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잔류설, 비의 월드투어 기획을 맡았고, 얼마전 유상 증자에 비의 아버지를 참여시켜 주목을 받은 스타엠과의 계약설도 나오고 있다. 또 비가 특정한 회사와 계약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활동한다는 홀로서기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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