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이 자신을 똑 닮은 붕어빵 아들과 ‘슈돌’에 출격했다.
| (사진=KBS2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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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강재준 부자(父子)의 일상이 그려졌다.
40대에 자연 임신에 성공한 두 사람. 강재준은 “아이를 가지기 위해 아내는 축구 예능을 하면서 건강해졌고 저는 25kg 정도를 감량했다”고 전했다.
또 강재준은 “아기가 생기고 몇 달 동안 아내가 저한테 비밀로 했었다. 노산이기 때문에 유산 걱정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 (사진=KBS2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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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만난지 17년 만에 현조를 얻어서 더욱 더 애착이 강하다”며 “저는 출산이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한다. 10개월이라는 기간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버텨야 하지 않나. 그렇게 힘들게 낳아준 아내를 위해서 지금부터는 평생 열심히 육아해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은형은 방송 스케줄로 집을 비웠고, 강재준은 홀로 아들 육아에 나섰다. 강재준은 “저는 육아휴직 상태다. 육아에 올인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수유 일지, 육아 일기까지 쓰고 있는 강재준은 “엄청 힘들어도 아이가 한 번 웃을 때 다 보상 받는다고 하지 않나”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