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이소라 "남편, 포르쉐·BMW도 사줬지만…매일 정신적 폭행"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돌싱글즈4’ 이소라가 남편의 폭력적 면모로 이혼을 겪은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MBN 연애 리얼리티 ‘돌싱글즈4’ 미국편이 처음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미국 출신 돌싱 남녀들의 모습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출연자들이 돌싱 하우스에서 첫만남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혼한 지 1년 6개월된 이소라는 자신의 전 결혼 생활에 대해 “처음엔 좋았던 것 같다. 스윗했다”며 “좋은 식당에 데려가 주고 결혼 생활을 하면서 포르쉐 911 터보S 사주고, BMW M6 사주고. 겉으로 보이는 건 아름답고 화려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전남편에 대해 “약간 분노 조절을 못 하고 사람이 엄청 차가웠다가 엄청 뜨거웠다가 했다”며 “미국에선 폭언 및 정신적 폭행도 폭행이라고 부른다. 별거하기 몇 주 전에는 매일 매일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예고편 영상에선 이소라가 결국 소송을 통해 이혼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소라는 예고편 영상에서 “소송으로 변호사비만 거의 15만 달러(한화 약 2억)?”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