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역주행 신드롬 계속…9일 연속 1위→300만 향해 질주

  • 등록 2023-07-03 오전 8:11:51

    수정 2023-07-03 오전 8:11:5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이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지난 2일 하루동안 26만 471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4만 7208명으로 300만 돌파를 향해 질주 중이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있고 불처럼 열정이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14일 개봉 당시에만 해도 ‘범죄도시3’, ‘플래시’ 등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로 시작했으나, 관객들의 극찬으로 입소문을 타며 서서히 역주행을 시작, 이후 ‘범죄도시3’를 꺾고 9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해리슨 포드의 마지막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하 ‘인디아나 존스5’)이 같은 날 12만 9432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만 5958명이다.

‘인디아나 존스5’는 역사를 뒤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 인디아나 존스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다.

마침내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3’가 11만 8676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21만 80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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