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임창정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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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운용자금이 1조원을 넘긴 기념으로 열린 일명 ‘조조파티’에도 참석했다는 발언이 나왔다.
지난 27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인터뷰에 응한 매매팀 직원은 “케이크도 이제 1조, ‘조조파티’라고 해서 사람들끼리 모여서 재밌는 행사도 하고 으쌰으쌰도 하고 그때 임창정도 오고 임창정 부인도 오고”라고 전했다.
이어 매매팀 직원 한 사람당 관리한 휴대전화가 30대가 넘고 텔레그램 메시지로 지시가 내려오면 투자자 집이나 사무실로 이동해 약속된 금액으로 매매했다고 알려졌다.
임창정은 현재 자신도 피해자라는 입장. 그는 전날 직접 입장문을 통해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 또한 없다”면서 “이번 일은 사건의 진위여부와 법적 이슈를 떠나 사회적인 파장이 크게 일어난 점에서,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고 어떤 조사 든 성실히 임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금융당국과 검찰은 이번 주가조작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