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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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민재(25)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무승부를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2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피야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터키프로축구 쉬페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카라귐뤼크와 1-1로 비겼다.
페네르바체의 중앙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31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카라귐뤼크의 알렉산다르 페시치는 페네르바체의 수비가 흐트러진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가 페시치의 뒤를 쫓았으나 한발 늦었다.
끌려가던 페네르바체는 전반 후반 카라귐뤼크에서 두 장의 레드카드가 나오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페네르바체는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40분 메수트 외질이 왼발로 차 넣어 1-1을 만들었다.
페네르바체는 역전골 사냥에 나섰지만 기다리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페네르바체는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고 이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승점 1을 추가한 페네르바체는 리그 4위(승점 29·8승 5무 5패)에 자리했다.